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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기안84가 우상 이토 준지 작가의 선물에 감동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이토 준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우상인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났다. 이토 준지의 등장에 스튜디오에 있는 멤버들도 “신기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기안84는 “실제로 선생님을 만나니까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 그분이 내 앞에서 살아 움직이고, 존재할까 싶은 존재를 마주해서 너무 신기했다. 그냥 너무 좋았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기안84는 “집 앞 도서 대여점에서만 만나던 작가님이었는데, 내가 만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라며 “강남한테 다시 한번 고맙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이토 준지를 향해 연습했던 일본어로 “이렇게 만나니 꿈같다”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이토 준지는 “저도 유튜브에서 개인전 하는 영상을 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감격하며 “‘나 혼자 산다’ 영상을 보셨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토 준지의 만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기안84. 옆에서 강남은 기안84를 도와주며 부족한 부분을 대신 통역해 주기도.
기안84는 이토 준지의 초상화를 선물하며 “젊으셨을 때를 그린 거다. 세 시간 걸렸다”라고 했고, 이토 준지는 “개인전에서 그린 귀여운 얼굴 말고, 리얼한 것도 잘 그린다”고 칭찬했다. 기안84는 “좋아한 작가님이 내 그림에 대해 얘기해주시니까 좋더라”며 감동했다.
기안84는 이토 준지가 자신의 만화를 봤다는 말에 “되게 창피하다. 그림을 되게 못 그렸다”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이토 준지는 “리얼감이 있다고나 할까, 그림이 맛있더라”면서 인상 깊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기안84는 이토 준지를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꺼냈다. 민호가 걱정하자 기안84 역시 “그림 그릴 때보다 더 걱정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상가상 젓가락도 두고 온 상황. 당황한 기안84는 얼굴이 빨개진 채 급하게 젓가락을 다시 가져왔다. 이토 준지는 맛있다고 해주었고, 강남도 “괜찮은데?”라고 놀랐다.
이토 준지는 최근 관심사로 “해외에서 불러줘서 나가면 영어가 안 되니까 불편하단 생각이 들어서 매일 5분 정도 영어 공부를 한다”고 털어놓았다. 1,000일 이상 하는 중이라고.
기안84는 요리하게 된 계기에 관해 “만화 그릴 때 매일 혼자서 도시락을 먹으니까 몸이 안 좋아져서 요새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본 김대호는 “대화가 된다”라며 놀랐고, 전현무 역시 “진짜 많이 실력이 늘었다. 쓰는 단어도 단순한 단어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토 준지는 도시락을 깨끗이 비우며 “기안84 아내가 될 사람은 아마도 행복할 거다.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분이니까”라고 덕담도 해주었다.



이후 이토 준지는 사인을 해주며 직접 ‘토미에’를 그려주었고, 기안84는 “눈물 날 것 같아”라며 울컥했다. 평생 해오신 게 보이더라. 연세가 저희 어머니랑 비슷하다. 모든 게 오버랩이 되더라. 디스크 터지면서 맨날 그렇게 하신 게 보이더라. 나란 사람 때문에 그려주신 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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