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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남진과 김주하가 부부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발언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남진은 신곡 가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부부라고 하는 게 10년 살아봐”라는 조언을 하자, 김주하는 “10년까지 안 가도 돼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진은 ‘목포 금수저’ 출신으로, 가수 활동을 반대하던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아버지에게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닌다고 거짓말을 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텔레비전에 출연한 모습이 들킨 후 아버지에게 엄하게 꾸중을 들었다. 그는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 동안 유명해진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조항조는 방송 최초로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전혀 속일 생각도 없고, 매니저를 통해 포털 사이트에 정정 신청을 했는데도 그대로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가수 활동을 심하게 반대했던 이야기도 나왔으며, 조항조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사실을 언급하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조항조는 아들이 유치원생이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들이 아빠가 떠난 걸 알고) 유치원 차창으로 머리를 돌리고 울었대요”라는 사연을 전하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남진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후배로 나훈아와 조용필을 언급하며 소망을 드러냈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며,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주제로 한 신개념 토크쇼로서 더 많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1973년생인 김주하는 2004년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하지만 2013년 전 남편의 외도와 폭행 등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6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로 갈라섰다. 이후 김주하는 여러 방송에서 “솔로가 좋다”며 재혼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MBN,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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