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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구라가 이혼에 대해 말하다 발끈했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MC 김구라, 장윤정과 천록담,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이혼한 뒤에 ‘나 없이 잘 살고 있나?’ 괜히 궁금한 전 배우자, X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일상은 물론,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까지도 지켜볼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정경미가 “그래도 되는 세상이냐”라고 놀라자 장윤정은 “너무 궁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혼한 게 자랑이 아니지만, 흠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정경미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할 것 같다. 원수 아니면 ‘잘 살고 있나’ 궁금할 것 같다”라고 했지만, 천록담은 “생각만 해도 전 못 볼 것 같다”라고 기겁했다.



김구라가 “이름처럼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천록담은 “마음이 넓기 때문에 이혼을 안 할 것 같다”라고 말하다 김구라의 눈치를 봤다. 그러자 김구라는 “나도 사랑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돼서 이혼한 거다”라고 발끈했다. 장윤정은 “어떤 다른 매력을 보고 사랑에 빠질지 궁금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혼 3년 차 한혜주가 등장했다. 한혜주는 “제 X는 이쪽 계열에서 일하셨던 분이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라고 고백했다. 전 남편은 ‘서프라이즈’에서 활약한 배우 박재현으로, 16살 차이라고.
박재현은 X와의 첫 만남에 관해 “2017년이었는데, X가 일하는 병원이었다. 마케팅 때문에 갔다가 만났다”라며 만 24세, 만 40세에 만났다고 떠올렸다. 김구라는 “16살이면 사실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건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때 임신, 결혼하게 됐다고. 박재현은 “연애할 때 싸운 적은 없다”라며 “양가 부모님은 바로 허락해주셨고,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딸이 태어났을 때 너무 행복했고, 딸 중심으로 모든 게 바뀌었다”라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나 박재현은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싸웠다. 세대 차이도 나고, 내가 알던 상식과 다른 게 보이더라”면서 요즘엔 ‘옛날엔 그랬어’라고 말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지 않냐. 육아 방식도 다르다. 본인이 눈으로 본 건 맹신하는데, 제가 전문가한테 들은 건 안 믿는다. 제가 계속 꼰대가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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