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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X이기택, 한지민 두고 대치했다가 ‘동성연인’ 오해 사 “폭소” (‘미혼남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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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성훈과 이기택이 한지민을 두고 대치하다가 동성연인이란 오해를 샀다.

15일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선 의영(한지민 분)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한 적의를 표출하는 태섭(박성훈 분)과 지수(이기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 룸에서 깨어난 의영은 태섭은 물론 지수도 한 공간에 있는 상황에 난색을 표한 바. 힘겹게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의영과 태섭을 보며 지수는 “지금 추리게임해? 끊긴 필름 이어 붙인다고 답이 나와?”라고 성을 내곤 간밤의 진실을 밝혔다.

사연은 이랬다. 지난밤 만취한 태섭을 부축하던 의영은 우연히 만난 지수에 “호텔에 데려다줄 거야”라고 꼬인 혀로 말했다. 이에 “둘이 이러고 간다고?”라며 경악한 지수는 의영을 대신해 태섭을 호텔 룸까지 부축했다. 태섭과 마찬가지로 만취 상태이던 의영이 먼저 잠이 들면서 태섭의 수발 역시 지수의 몫이 됐다.

태섭을 침대 밑에 눕히고 호텔을 떠나려 했던 지수는 “둘만 두고는 못 가지”라는 마음으로 밤새 의영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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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깨어난 태섭은 “미안해요, 의영 씨. 나 챙기느라 집도 못 가고”라고 사과했으나 의영이 대꾸할 새도 없이 지수가 먼저 나서 “무슨 일이 있다고 남자랑 호텔을. 나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냉큼 받아쳤다. “제가 신세진 건 맞는데 아무리 술이 약해도 남들한테 못할 짓하고 그러진 않거든요”라는 태섭의 말엔 “주량도 모르는 사람이 술버릇은 알까? 난 또 수학여행 온 줄”이라고 이죽거렸다.

보다 못한 의영이 “그만해, 사람 무안하게. 별 일 없었으니 됐잖아”라고 만류했을 정도. 의영이 떠난 뒤에야 태섭은 “밤새 우릴 감시한 겁니까? 호의 치고는 지나친 거 아닙니까? 그쪽이 의영 씨 주변에서 알짱대는 거 좋게 안 보입니다. 걱정하는 척 기회 엿보는 거 같아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지수는 “알짱? 숙맥 같은 그쪽이 기회가 뭔지는 알긴 해요?”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렇듯 날서게 대치하다 뒤늦게 룸을 나온 태섭과 지수는 호텔 지배인 정석(김원해 분)과 맞닥뜨리며 동성 연인이란 오해를 샀다. 이에 “전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프라이버시는 설명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는 정석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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