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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이기택과 신경전서 완승 “한지민 사촌동생 아닌 게 뭐..” (‘미혼남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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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성훈이 이기택과의 신경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14일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선 의영(한지민 분)을 사이에 둔 태섭(박성훈 분)과 지수(이기택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의영이 태섭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맺어진 데 이어 키스까지 한 가운데 지수는 “그래서 뭐. 소개팅 했던 남자랑 같이 일하게 된 거야?”라며 쌍심지를 켰다.

이에 의영은 설레는 얼굴로 “알고 보니까 우리 팀에서 낸 입찰에 참여했더라고. 진짜 신기하지?”라고 답했고, 지수는 “그래서 사귀어?”라고 추궁했다.

“아니, 아직 거기까진”이라는 의영의 말에야 굳은 얼굴을 푼 지수는 “스무 살도 아니고 키스 한 번에 마음을 다 줘? 나도 살면서 키스 엄청 해봤거든? 지금까지 합치면 오백 번도 더 해봤다. 의미부여하기 시작하면 서로 피곤해진다는 말이야”라며 태섭을 견제했다.

뿐만 아니라 “난 지금 당장도 할 수 있는데”라고 말하며 의영에게 제 얼굴을 밀착했다. 그런 지수를 밀어낸 의영은 “뭐하는 거야. 그리고 키스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지. 너는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거야”라며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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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영은 지수가 타고 온 오토바이에 주목했고, 지수는 “저런 걸 타면 어떤 기분이 들어?”라는 그의 물음에 “세상을 가위질하는 기분이 들지. 궁금하면 태워줄까”라고 냉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의영을 두고 삼각관계로 엮인 태섭과 지수의 신경전도 그려졌다. 태섭이 지수의 카페를 찾은 가운데 지수가 그를 홀대한 것이 발단.

이에 태섭이 “여긴 직원이 손님을 가려 받나 봐요”라며 일침을 날리자 지수는 “직원도 사람인지라, 덜 반가운 사람이 있네요”라고 받아쳤다.

나아가 “지난번에 본의 아니게 거짓말 했어요. 사촌동생 아닌 건 알죠?”라고 강조했으나 태섭은 “뭐 상관없습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의영이 초코케이크를 좋아한다며 서비스까지 챙겨준 지수에 “케이크는 둘이서만 먹을 거라, 서비스는 사양할게요”라고 넌지시 말하는 것으로 의영에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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