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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최종우승! 새 왕좌에 오르다 (‘현역가왕’)[종합]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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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홍지윤이 3대 ‘현역가왕’으로 우뚝 섰다.

10일 MBN ‘현역가왕3’에선 3대 현역가왕을 가리는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오디션 최강자로 불리는 솔지의 결승전 선곡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이다. 본 무대에 앞서 그는 “결승이다 보니 가족이 제일 먼저 떠올랐고 진심을 다해 부모님께 이 노래를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특유의 감성으로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노래했고, 지극한 효심을 담은 무대에 연예인 심사단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나 린은 “이 노래를 듣고 한껏 작아진 엄마가 생각이 났다. 늘 건강하고 예쁘고 맑은 분이었는데 세월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지금까진 그 모습을 그저 안타까워하기만 했는데 이 노래를 통해 엄마를 어떻게 바라보고 안아줘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특별한 감상을 나타냈다.

그 결과 솔지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기록하며 중간 평가 1위로 등극했다.

앞선 세미파이널에서 극적으로 파이널 행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던 최연소 현역 이수연은 전영랑의 ‘약손’으로 할머니를 위해 노래했다. 12세 소녀의 섬세한 무대에 객석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연예인 심사단의 반응도 대호평. 주현미는 “너무 완벽한 무대였다. 이수연은 프로페셔널 한 가수다. 가수 대 가수로 말하겠다. 가수 이수연 씨 무대 정말 잘 봤다”고 극찬했다. 이에 힘입어 이수연은 최고점 100점에 최저점 55점을 획득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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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강자 차지연은 현역 뮤지컬 배우답게 서사가 있는 무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한 그는 도입부부터 출중한 연기력으로 완성된 내레이션으로 객석을 울렸다. 여기에 독보적인 가창력까지 더해지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차지연의 무대가 이어지는 내내 눈물을 보였던 주현미는 “80대 노인의 목소리로 1절을 불렀는데 대체 어떻게 한 건가. 우리네 할머니나 어머니가 인생을 회고하며 허탈하게 부르는 노래 같았다. 차지연의 보컬은 정말 최고다. 부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 결과 차지연은 솔지와 마찬가지로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다가갔다.

세미파이널 위너인 홍지윤은 박상철의 ‘울엄마’를 노래하며 전매특허 감성을 뽐냈다. 할머니를 향한 애정을 뽐낸 홍지윤 표 감동 무대에 윤명선은 “국민가수가 걸어가는 초입을 걷기 시작한 거 아닐까 싶다”고, 주현미는 “홍지윤이 나오면 흐뭇하다. 정통 트롯계에 상큼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란 믿음이 간다. 무한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잘 봤다”고 호평했다. 홍지윤의 무대 역시 솔지 차지연과 마찬가지로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기록했다.

이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차례. 전유진, 박서진에 이은 3대 ‘현역가왕’은 바로 홍지윤이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가왕 트로피를 품에 안은 홍지윤은 “내가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 건 결코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팬 분들, 가족들, 정말 감사드린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정말 많이 고민했다. 나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도전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홍지윤에 이어 차지연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수연은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현역가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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