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국 내 거주 중인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산 중인 김정현 쿠무두 부부의 사연이 ‘이웃집 찰스’를 통해 펼쳐졌다.
10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선 김정현 쿠무두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국살이 17년차의 김정현 쿠무두 부부는 스리랑카인으로 울산 유일의 남아시아 음식점을 운영 중. 김정현 씨가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구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인 데 대해 쿠무두 씨는 “전화가 진짜 많이 온다. 식당 일을 하면서 상담 일을 하는 게 힘든 거라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이게 돈이 되는 일이 아님에도 그냥 돕는다”라고 말했다.
이날도 김정현 씨는 스리랑카 어업 근로자를 돕기 위해 식당 일을 뒤로한 채 전라도 완도로 향했고, 쿠무두 씨는 “어쩌다 한 명 알게 되면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나. 그렇게 번호가 퍼져서 전국에서 연락이 온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출산하고 나도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든데 그때도 남편은 스리랑카 친구를 도우러 갔다”며 서운함도 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쿠무두 씨 역시 통역 관련으로 스리랑카인들을 돕고 있었다는 것. 그는 “아이들에게 일이 생겼을 때 ‘나도 아들이 있는데 만약 내 아들이 그런 일을 당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 땐 슬픔 감정까지 든다”며 봉사의 이유를 전했다.
4년전부터 스리랑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이날도 한국대학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코칭하며 한국살이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유학원 업무를 마친 뒤엔 병원도 방문했다. 스리랑카 아이의 병원 진료를 위해 통역사로 그의 가족들과 동행한 것. 이에 스리랑카 가족은 “쿠무두 씨가 통역을 해줘서 훨씬 수월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쿠무두 씨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큰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