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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파이널 1차전 왕좌 우뚝.. ‘우승후보’ 빈예서 탈락 “충격” (‘현역가왕3’)[종합]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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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홍지윤이 ‘현역가왕3’ 결승 1차전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빈예서는 결승전 문턱에서 탈락했다.

3일 MBN ‘현역가왕3’에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1차전이 펼쳐졌다.

‘신곡대첩’을 부제로 펼쳐진 이날 경연에서 솔지는 ‘기가 좋아’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무대를 완성했다. 현역 걸그룹 멤버답게 솔지는 독보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한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에 심사위원 윤명선은 “본인을 내려놓기로 작정한 것 같다. 아주 훌륭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현역가왕’에서 올라운더로 성장하고 있는데 2차 결승전에선 최후의 자존심만 남기고 다 부어버리는 솔지를 기대하겠다”라고 극찬했다. 원곡자 윤일상 역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처음 제작했을 때 생각이 난다. 작곡가가 가장 보람이 있을 땐 가수가 작곡 의도를 완벽하게 소화할 때다. 오늘 팩트를 느꼈다. 퍼펙트”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 결과 솔지는 870점 만점에 765점을 획득하며 중간순위 1위에 등극했다.

솔지에 이어 최연소 ‘현역가왕’을 노리며 무대에 오른 빈예서는 ‘쫌쫌’으로 13세 소녀다운 깜찍함과 싱그러움을 뽐냈다. 교실 콘셉트로 기존의 정통 트로트 이미지를 벗고 소녀미를 발산한 빈예서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에 작곡가 유레카 역시 “이 노래가 1990년대 후반 레트로 댄스곡이다. 빈예서가 태어나기도 전에 대한민국에서 유행했던 장르다. 오늘 이 무대를 보니 내가 좋아했던 보아가 보인다”고 칭찬했으나 윤일상은 “결승전이니 본인이 가장 잘하는 걸 해야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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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심사단의 호불호 속 빈예서는 557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장르를 초월한 현역이란 평의 홍지윤은 ‘옷 한 벌은 건졌으니’로 이름값에 걸맞는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오직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며 진가를 발휘한 것.

이에 주현미가 “정말 놀랐다. 비단결 같은 섬세함에 흠뻑 취했다”며 찬사를 보냈다면 작곡가 임강현은 “내가 이 노래를 30년 전 구상했다. 당시 국악 공부를 하면서 정가로 현대 가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졌는데 얼마 전에야 곡 작업을 끝냈다. 이 노래를 완성해준 홍지윤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심사단의 압도적인 호평에 힘입어 홍지윤은 무려 853점을 획득하며 솔지를 제치고 중간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차지연이 안예은이 작곡한 ‘나무’로 840점을 얻은 가운데 이수연은 윤명선 작곡가의 ‘아빠 아버지 아버님’으로 571점을 획득했다.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홍지윤이 최종 1위로 결승 2차전에 직행했다. 홍지윤의 뒤를 이어 차지연과 구수경은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빈예서와 금잔디는 방출 위기에 몰렸고 2차 투표 끝에 빈예서가 최종 탈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현역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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