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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신재하 놓치고 박성훈과 소개팅.. 첫 만남에 ‘결혼 현실’ 깨닫고 경악 (‘미혼남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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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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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혼남녀’ 한지민이 옛 남자 신재하를 놓치고 결혼을 원하는 박성훈과 소개팅을 했다.

28일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첫 회에선 의영(한지민 분)과 태섭(박성훈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의영은 호텔 구매팀 직원으로 사랑을 쟁취하고자 노력 중. 4년 전 이별 후 이성관계가 전무한 의영에 정임(김정영 분)은 “나는 네가 하도 연애를 안 하기에 비혼주의자에 비연애주의자인 줄 알았네”라고 비꼬았다. “아니, 나 그거 다 아닌데”라는 의영의 항변엔 “그냥 못해서?”라며 그를 놀렸다.

의영의 후배 현민(정혜성 분)은 소개팅에 거부감을 보이는 의영에게 “소개팅이 싫으면 뭐, 가벼운 거?”라며 만남 어플을 내보였다. 이에 의영이 “너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면 어떻게 해”라고 우려했음에도 현민은 “선배는 진짜 소개팅도 싫다, 어플도 싫다, 다 싫대”라고 일축하곤 혹시 누구 있어요?”라며 의심을 보냈다. 이에 의영은 “있기는. 그럼 내가 주말에도 여기 이러고 있겠냐”라고 푸념했다.

의영이 소개팅과 어플을 거부하는 건 대학 후배 도현(신재하 분) 때문이다. 의영은 호텔 법무팀 사내 변호사로 일하는 도현에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와중에 동기 결혼식에 다녀왔던 도현이 “내가 선배랑 같은 회사 다닌다고 하니까 애들이 알고 이직한 거 아니냐고 엄청 놀리던데”라고 말하면 의영은 “실은 나도 회사에서 너 처음보고 엄청 놀랐어. 분위기가 달라져서 딴 사람인 줄 알고 한참 봤잖아”라고 넌지시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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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현은 “그렇게 달라졌나. 애들이 선배 여전히 예쁜지 묻기에 난 똑같다고 했는데. 없는 소리한 것도 아니고, 진짜 예쁘잖아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의영을 설레게 했다.

결국 의영은 도현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출근하고 싶다” 노래를 부르기에 이르렀고, 이를 들은 승준(주연우 분)은 “미쳤네, 미쳤어”라며 혀를 찼다. “그래서 강도현이 연애라도 하자고 해? 늘 말하지만 남자는 단순해서 좋아하면 헷갈리게 안 해”라는 승준의 지적엔 “사실 내가 걔 첫사랑이야. 예전에 고백도 받았는데 내가 거절했어. 내가 대학 땐 연애 생각이 닭발의 때만큼도 없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혹시 과거에 받았던 상처 때문에 고백 못하고 머뭇거리는 건가?”라며 걱정도 전했다. 이에 승준은 “당연히 신경 쓰이겠지. 네가 판이라도 깔아봐. 자연스럽게 나오게”라고 조언했다.

도현은 의영의 지방 출장에도 동행하며 그의 기대를 키웠으나 정작 도현이 마음에 품은 이는 의영이 아닌 새벽(김소혜 분)이었다. 새벽과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도현에 의영은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가’라며 분노했다. 의영은 또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연애도 사랑도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착각이었다. 나는 사랑하기 좋은 시절을 그냥 보내버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의영은 상사의 소개팅 제의를 받아들여 태섭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의영 씨는 저랑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동의하시나요? 저는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태섭과 경악하는 의영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의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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