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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신혜가 42세에 촬영한 피트니스 비디오를 보며 감회에 젖었다. 황신혜는 “그때 이미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내 40대가 저렇게 반짝거렸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25일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선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의 가평살이가 펼쳐졌다.
방송에 따르면 황신혜는 꾸준한 운동으로 62세에도 전성기 몸매를 유지 중. 이날 그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계단운동을 한다”며 “우리 집이 12층인데 보통 아파트 계단을 4번 왕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걷는 것보다 계단을 오르는 게 열량 소모가 훨씬 확실하다. 무엇보다 엉덩이와 허벅지, 하체 운동에 탁월하다. 난 계단만 보면 올라가고 싶다”며 계단운동 예찬론을 펼쳤다.


이날 지난 2004년 출시된 황신혜의 ‘피트니스 비디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화면 속 앳된 황신혜의 모습에 장윤정과 정가은은 “너무 예쁘다. 아기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황신혜 본인도 “저땐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완전 애다”라며 웃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영상 속 황신혜가 42살이었다는 것. 이에 황신혜가 “42살 같지 않다”고 하자 장윤정도 정가은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정가은은 “그때는 아기 같이 예뻤고 지금은 원숙미가 있다”며 황신혜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황신혜는 “영상을 찍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 세월을 언제 지나왔나 싶다. 40대의 내가 저렇게 반짝거렸는지 몰랐다. 항상 그때는 모르고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저땐 유튜브 영상이 아니라 비디오테이프로 보던 시절이라 흥행이 잘 돼서 일본에 수출까지 했다. 일본에서 사인회 등 행사를 하며 야노시호도 만났다. 그땐 추성훈과 결혼 전이었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이어 “야노시호와 일본에 갈 때마다 친했는데 한국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거다. 너무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스코리아의 전설로 불리는 장윤정의 1988년 미스 유니버스 시절 영상도 공개됐다. 8등신 몸매와 압도적 미모를 뽐내며 등장한 장윤정에 황신혜와 정가은이 환호한 것과 달리 당사자인 장윤정은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가렸다.
그는 “딸들도 이 영상을 봤나”라는 질문에 “이걸 어떻게 같이 보나. 절대 못 본다. 난 그 누구에게도 이 영상을 보여준 적이 없다. 같이 절대 없다”며 발을 굴렀다.
아울러 “그땐 경험 삼아 나간 거였고 예쁜 언니들이 너무 많았다. 별 기대 없이 나간 거라 준비기간도 길지 않았다”면서 미스코리아 출전 비화를 소개했다.
장윤정은 또 “미스 유니버스는 다들 즐기는 분위기였다. 여행 온 분위기로 서로 도와줬다”며 “내 경우 홍콩, 일본 대표와 친했는데 홍콩 대표는 내게 한국음식을 공수해주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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