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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이나영이 서현우의 전방위 압박에도 대담한 반격을 예고했다. 과거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여성 변호사 3인방의 단단해진 연대가 박진감을 더해 주며 시청률은 전국 3.1%, 수도권 3.0%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이 드라마의 5회에서는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이 연루된 20년 전의 비밀, ‘한국대 법대 남학생 실종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윤라영(이나영)은 다른 남자에게 웃어줬다는 이유로 남자친구 박주환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고, 친구를 구하려던 강신재(정은채)도 목이 졸리는 위협을 당하자 황현진(이청아)이 파이프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박주환은 실종되었으며, 며칠 뒤 병원에서 발견됐지만 뇌출혈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재활 때문에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그 박주환이 이제 박제열(서현우)로 이름을 바꾸고 검사로 나타났다. 기억을 되찾은 듯한 박제열은 자신이 가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윤라영에게 복수심을 드러냈고, 그녀의 괴로움을 조롱했다. 윤라영은 그에게 질식할 듯한 역겨움을 느끼게 되었다.
L&J 3인방은 박제열이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여 피해자들을 다시 조사했다. 이들은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조유정과 마약범 이선화가 모두 박제열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선화가 한민서를 ‘커넥트인’에 넘겼다는 사실까지 더해져, 퍼즐이 맞춰지게 되었다. 강신재는 박제열을 직접 만나 그에게 넌지시 미끼를 던졌다. 박제열은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고, DNA 증거도 확보했다고 협박하며 강신재를 위협했다. L&J 3인방은 모든 것을 잃게 될 위험이 있음에도 그에게 백기를 들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해일의 2인자 권중현(이해영)은 ‘커넥트인’ 이용자로 발각되어 L&J의 새로운 대표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는 강신재와의 거래를 통해 자신이 자리를 지키려 한다. 성태임(김미숙)과의 거래가 배경에 있었던 것이다.
강신재는 공익재단 설립과 대표 자리를 모의했던 사실이 성태임에게 발각되며 위기를 맞닥뜨리기도 했다. 이 사이에, 성태임은 기업 대표 백태주(연우진)와의 약혼설을 언론에 흘리며 강신재를 압박하게 되었다. 황현진도 위기를 맞았다. 박제열이 남편 구선규(최영준)에게 20년 전 사건 재수사를 배당한 것인데, 이는 아내가 살인미수범임을 알고자 하는 비열한 계획이었다. 구선규는 윤라영의 과거와 그 친구들을 의심하지만, 윤라영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커넥트인을 밝히겠다고 결심한다. 드디어 윤라영은 박제열이 확보한 황현진의 DNA를 이용해 그에게 선제공격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홍연희(백은혜)는 이미 박제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있었고, 윤라영이 그녀를 찾자 반격을 받게 된다. 그 대화 속에서 윤라영은 “그때 그냥 죽여 버렸어야 했는데”라는 발언으로 전율을 일으키게 된다.
기가 막힌 상황 속에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게 된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6회는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 =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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