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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충주시청 소속 공무원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이 악성 민원 전화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채널 ‘이면서다’에 ‘사법고시 포기했는데 인생이 터졌다 | 임터뷰 EP.6-2 충주시 홍보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충주맨이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과거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있다.
충주맨 본인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둘은 ‘밸런스 게임’ 콘텐츠에 돌입했다. 첫 번째 주제는 ‘평생 민원 전화 받기 VS 평생 악플 읽기’였다. 이에 충주맨은 잠시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후자. 전화 O열받는다”며 악성 민원 전화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다. 그는 “아니 이게 진짜를 만나면 벗어날 수가 없다. 지금 인터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변호사이자 방송인 임현서는 “저도 저를 고소한 양반이 있다. 근데 그 사람이 어느 자치구에다가 똑같은 사안으로 민원을 56번을 냈더라. 그다음에 제가 서울시에 무슨 강연 나가는데 그걸 내리라고 서울시에 민원을 넣고 고소했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그분 그래가지고 검찰에서 기소까지 되고 했는데 지금도 안 멈추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멈춰 드리려고 지금 하고 있다”며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임현서의 사연을 들은 충주맨은 “그러니까 악플 56개가 차라리 낫다. 이거 직접 맞닥뜨리면 쉽지 않다. 맨날 전화한다”며 본인이 이미 겪어본 일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현서는 “전화를 안 끊더라. 그래서 제가 법리 검토를 했다. 그렇게 공공기관에 하루 종일 전화를 거는 게 어떤 걸로 처벌을 할 수 있는지. 업무방해로 가능은 한데 실제로는 처벌 사례도 별로 없고 어렵더라”며 애로 사항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충주맨 또한 거들며 “그리고 공공기관을 법이 보호하지 않는다”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말했다. 임현서도 “담당자들이 형사사건에 연루되는 거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제가 여차하면은 입법운동을 하려고 한다. 공무원분들을 보호해 드려야 한다”고 법체계의 허점을 꼬집었다.
충주맨은 충주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충주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약 96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는 등 충주시를 홍보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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