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무뎌지는 연애 세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근 방송된 JTBC ‘T끌모아 해결’에서는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새해에는 좀 뜨거워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패널들과 함께 연애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최다니엘은 “나이가 들면서 어느 것에도 밋밋해지고 감정이 무던해지는 것 같다”며 과거 물불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했던 연애 스타일이 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20대 때는 싸우면 당장 집 앞으로 달려가야 직성이 풀렸는데, 지금은 서로 진정하고 다시 얘기하자는 식의 배려와 조심성이 생겼다”고 구체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새벽 2시에 일이 끝나도 다음 날 6시 출근을 앞두고 한 시간을 보러 달려가던 그런 뜨거운 연애를 안 한 지 5년이 넘었다”며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여 사랑 앞에서 ‘뚝딱거리던’ 시절의 설렘을 그리워했다.
이에 패널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 빗대어 사랑의 정의를 내리며 최다니엘의 고민에 응답했다.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사랑이란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물려주기 위해 내재된 심리적 기제”라고 설명했다. 또 물리학적 관점에서는 “물리학과생은 물리적 사랑(Physical Love)에 강하다”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최다니엘은 사랑을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웃음기 다 빼고,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라며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바보가 되고 뚝딱거리게 되는 것이 사랑에 근접한 모습 같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최다니엘은 2005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로맨스와 장르물을 넘나들며 담백한 연기와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2026년에도 새로운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또 한 번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최다니엘, JTBC ‘T끌모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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