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출연자 논란’으로 2년 만에 공개됐는데…당당히 흥행 성공한 韓 드라마

허장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의 전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공개된 7·8회를 끝으로 완결된 ‘빌런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천재 설계자’ 제이(유지태 분)가 설계한 슈퍼노트 게임은 치밀함의 정점을 보여줬다. 복수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며 완성되는 거대한 그림과, 한수현(이민정 분)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제이의 계획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듯 보이던 순간, 교도소로 향하던 호송 차량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장중혁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했다.

▲ 마지막 스토리도 예외 없었다! 반전에 반전 거듭해 충격 안겨

제이는 방극현 회장(최정우 분)의 USB에 담긴 비밀 조직 ‘을사회’의 비리 자료를 국정원장에게 전달하며 판을 뒤흔들었다. 방 회장은 USB를 탈취한 인물이 5천억 원을 들고 잠적한 장중혁이라고 확신했고, 이를 을사회에 공유하며 본격적인 제거 작전에 착수했다. 그간 을사회의 비호 아래 수사망을 피해왔던 장중혁은 마약 보스 살인사건과 인천 송월동 살인사건에서 동일한 탄알이 발견되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비밀 조직 ‘을사회’는 범죄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였고, 국정원장은 장중혁 제거의 실행자로 차기태를 선택했다. USB를 손에 쥔 인물을 제거하면 고위직 자리를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수현의 진짜 속내도 드러났다. 과거 ‘카지노 위폐 사건’ 이후 좌천됐던 차기태는 출소한 한수현과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제이와 장중혁을 잡겠다는 같은 목표로 공조를 시작했다.

국정원 취조는 제이를 속이기 위한 연출된 상황이었지만, 제이는 이미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있었다.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한수현이 국정원 수사를 방해하도록 유도했고, 이후 다시 손을 내밀며 “널 이용해서 차기태를 움직이게 할 거야”라고 밝혔다. 장중혁을 검거하는 틈을 이용해 5천억 원을 회수하겠다는 제이의 제안에, 한수현은 모든 것이 제이의 설계였음을 깨닫게 됐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특히 ‘슈퍼노트’ 게임은 제이가 장중혁을 향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준비한 거대한 함정이었다. 과거 양도사(정인기 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진범이 장중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제이는 이를 끝까지 숨긴 채 오랜 시간 치밀한 계획을 준비해왔다. 그의 목표는 장중혁이 슈퍼노트를 유통하다 적발돼 20년 이상의 중형을 받게 만드는 것이었다.

제이는 KC은행 현금 수송 작전을 통해 진폐를 슈퍼노트로 바꾼 뒤, 다시 진폐로 되돌리는 치밀한 수법으로 모두를 속였다. 절도죄 초범으로 금세 빠져나올 수 있다고 여유를 부리던 장중혁에게 “네가 발악하며 가지려고 했던 돈, 슈퍼노트야”라고 말하는 제이의 한마디는 소름 돋는 반전과 함께 통쾌함을 안겼다.

▲ 촘촘히 얽힌 사건과 탄탄한 스토리로 쾌감 극대화

‘빌런즈’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촘촘히 얽힌 사건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범죄 액션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유지태는 ‘승률 100%’ 천재 설계자 제이로 분해 눈빛 하나만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장악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민정 역시 최고의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 역을 통해 공조와 배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과 내면의 복수심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영주, 김지원, 김재용, 태원석, 이시아, 김동준, 고윤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빌런즈’는 주요 출연 배우였던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 여파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며 약 2년간 공개되지 못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끝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빌런즈’는 현재 티빙에서 전 회차 시청 가능하며, HBO Max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공개됐다. 특히 ‘빌런즈’는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이어서가 아닌, 작품 전반에 현실적인 범죄 묘사와 성인 대상 서사가 강하게 담겨 있기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이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고 굳건히 흥행을 이어왔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빌런즈’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부모님 휴대폰 속 단 한 명의 트롯 가수 사진만 평생 남겨야 한다면, 가장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김지훈 깜짝 엔딩…'시청률 11.8%' 자체 최고 경신→시즌3 암시하며 '유종의 미' 거둔 韓 드라마
    • 불멸의 고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60여 년 만에 재해석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 "곡이라도 주겠다며 연신 사과"…심수봉, '폭언 저격' 김다현에 전한 사과 전말 [RE:뷰]
    • 에스파 윈터, '냉미모' 운전면허증 증명사진 공개… "진짜 어른 된 기분" [RE:뷰]
    • 크리스티나 "시모 앞 티팬티 차림으로 활보…어머니도 벗고 다니라 권유" 파격 고백 [RE:뷰]
    •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윤은혜 “심각한 알레르기로 2주간 링거 맞아.. 병원비 장난 아냐” [RE:뷰]
    •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언제 결혼했어? 가족, 지인만 모시고 교회서 조용히 식올린 톱배우 부부
    •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중국이 1000조를 쏟아 부었는데도…절대 한국을 이길수 없는 이 분야
    •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제2의 이강인? 벌써 동연령대 적수가 없다는 한국 꽃미남 귀화 축구선수
    •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한강 투신 학생 제트스키 타고 구한 외국인의 정체, 알고보니 유명 배우
    •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팬들이 ‘임신’의심한 아이돌 문제의 공연장면…알고보니 진짜 임신 상태
    •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홍준표는 왜 이제 한동훈이 사실상 끝났다고 결론 내렸나?
    •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아들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현빈이 보인 반응
    •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한국이 부자가 되는 이유 ‘곧 돈벼락 쏟아진다’

    추천 뉴스

    • 1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스타 

    • 2
      황보라, 노인 체험에 울컥 "부모님 생각나…임신 때 9kg↑보다 힘들어" ('몸신') [종합]

      TV 

    • 3
      신디 크로퍼드, 27살 子 가슴에 묻고 망연자실 "최고의 재활시설 찾았는데.." [할리웃통신]

      해외 

    • 4
      "불효녀 올림" 이금희, 별세한 母 이름으로 1천만원 기부 "어머니의 뜻" [RE:스타]

      스타 

    • 5
      '데뷔 35년 차' 유재석, 사상 첫 녹화 펑크 속 걱정 봇물→지켜온 철학은 그대로 [종합]

      스타 

    지금 뜨는 뉴스

    • 1
      욕 메들리가 시간대별로…'72세' 이홍렬 "나이 들어 욕하는 게 싫어져" [RE:뷰]

      엔터 

    • 2
      트와이스 정연, 배우 느낌 물씬…JYP 떠나고 달라진 분위기 [RE:스타]

      엔터 

    • 3
      "이상하고 다정한 경험"…아이유 특별 추천사에 '눈물' 흘린 女배우 [RE:스타]

      엔터 

    • 4
      김우빈, 신민아 촬영장까지 챙긴 1등 남편.. "가득 응원♥" [RE:스타]

      스타 

    • 5
      "쫓아내야 하는 거 아니야?"…박명수, 부산 북항 상어 등장에 '우려' 한마디 ('라디오쇼')

      TV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