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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를 조명하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17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기생 김향화의 독립운동을 다룬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며 “이번 작업은 제가 기획하고 배우 송혜교 씨가 후원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한글 간판 설치,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기증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김향화와 기생 30여 명이 화성행궁 자혜의원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펼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당시 이들은 경찰서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만세를 이어갔고 이 움직임은 전국 각지의 기생 만세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영상은 강조한다.
서경덕 교수는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 박차정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여성 독립운동가 영상”이라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앞으로도 송혜교 씨와 함께 꾸준히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도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송혜교의 후원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진짜 선행이다”, “지속적인 활동이 더 감동적이다”, “의미 있는 일을 계속해 줘서 감사하다”, “송혜교는 선행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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