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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와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지난 15일 ‘애 셋 아빠가 되고 싶어 사정했지만 결국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케이윌이 “아내가 화를 내거나 싸운 적은 없냐”고 묻자, 장성규는 “유미를 화나게 하기 쉽지 않다. 유미가 화낸 게 다섯 번도 안 될 것 같은데 전부 내 잘못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중에서도 아내가 임신 6개월 차였던 시절에 벌어진 일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쿨가이(몸짱)’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두 달 동안 훈련을 했는데, 결혼 준비 때문에 회식 자리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최종 무대가 끝난 뒤에는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처음으로 회식에 갔다”고 말했다.
문제는 2차 자리였다. 장성규는 “참가자 중 한 명이 이태원에 클럽을 운영하는 친구였는데, 2차로 이미 클럽을 통째로 빌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기까지만 같이 가자길래 아내에게는 ‘2차에서 맥주 한잔만 하고 금방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클럽 간다고 말하면 걱정할까 봐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날의 기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위스키를 몇 잔 마시다 8번째쯤부터 기억이 끊겼다. 다음 날 눈을 떴는데 집 안방 침대였고, 다 벗은 상태로 팔에는 클럽 팔찌만 남아 있었다”고 민망하게 회상했다.
장성규는 “당연히 아내는 화가 났다. 식탁 위에 ‘총각처럼 놀 거면 뭐 하러 결혼했어? 나 찾지 마’라고 쪽지를 남기고 나갔다”며 “태교를 도와주고 마사지해 줘도 모자랄 판에 나는 그런 큰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진심으로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했다. “유미는 화를 크게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신 ‘가만히 넘어간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니까 계속 긴장해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성규는 “결혼 후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청담동 건물에 도전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하고, 이게 다 우리 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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