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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최근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항공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항공사 서비스에 불만을 드러냈던 연예인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모습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주목받은 것은 다름 아닌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단 댓글이었다. 홍성기는 “라운지를 보아하니 H 항공 타고 가는 칼라운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가 “정답. 말도 마라. H 항공 다시는 안 탈 예정. 남편, 아이들과 헤어져서 탔다”고 아쉬워했다.
이전에도 연예인들이 항공사를 비판했던 사례가 여럿 있다. 지난 7월 배우 왕빛나는 개인 계정에 라운지를 이용하는 모습을 올리며 “먹을 것 없는 라운지. 맛없는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살렸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사진 속 테이블에 놓인 휴지에 ‘Korean’이라고 적혀 있어 해당 항공사가 대한항공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에도 “담요 브랜드는 바뀌어서 좋은데. 깔개도 주고 이거 뭐 복잡하구만”이라는 등 아쉬움을 토로했다.
왕빛나는 대중의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듯 태도를 바꿨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다음 날 갑자기 “시트에 끼우는 패드 써보니 위생적이고 잘 때 너무 포근하다”, “비행기에서 늘 추워서 스카프 필수인데 바뀐 담요 너무 따뜻하다”며 서비스를 칭찬한 것. 하루 만에 돌변한 그의 태도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인 박슬기 역시 항공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돌아가는 비행기 수하물이 0kg이라 180달러 눈탱이 제대로 맞았다. 체크 못 한 내 잘못이지만 올 때는 포함인데 갈 때는 불포함인 티켓을 파는 게 맞냐. 다시는 안 탈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위탁 수하물이 불포함된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수수료를 물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에 항공사마다 천차만별인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눈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누리꾼의 지적이 나왔다. 이후 그는 “앞으로는 왕복 수하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타야겠다. 다시는 이런 실수 없기를”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의 판단이다. 하지만 유명인이라는 위치를 고려했을 때 공개적인 비판은 단순 불만 표출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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