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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농구 감독 겸 방송인 현주엽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법원으로부터 정정보도 명령을 받았다.
스타뉴스는 1일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가 최근 현주엽이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판결 이후 방영되는 ‘실화탐사대’ 최초 방송분에서 프로그램 첫 머리에 정정보도문을 화면에 내보내고 현주엽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4월 18일 ‘실화탐사대’는 현주엽 감독이 휘문고 부임 이후 근무 태만,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의 제보를 토대로 현주엽 감독이 방송 활동을 겸업하면서 교육에 소홀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현 감독의 지위로 인해 문제 제기를 할 수 없었다는 내용을 다루며 갑질 의혹을 조명했다.
방송 직후 현주엽 측은 즉각 반박했다. 현주엽의 소속사는 “당사는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성실하게 협조했다”며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허위사실 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실화탐사대’ 측은 입장을 100% 반영하지 않은 채 방송을 송출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현주엽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에는 ‘그냥 다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현주엽은 논란 이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온 식구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나도 입원하고, 아내도 입원해서 아이들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헬쓱한 모습으로 등장한 현주엽은 “다이어트도 마음고생이 최고”라며 “30kg 가까이 빠지니까 병원에서도 걱정을 하더라”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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