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피의게임3’ 스티브예가 홍진호의 출연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29일 iMBC연예 유튜브 채널에는 ‘피의 게임3’ 스티브예 역주행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피의 게임3’ 출연자 스티브예는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피의 게임2’ 때 섭외가 왔는데, 스케줄이 안 돼서 못 했다. 시즌3에도 연락이 와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스티브예는 포커플레이어로서 인연이 있는 홍진호의 출연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몰랐는데, 전날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홍진호가)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된 건데, 제 입장에선 확신했다”라며 “전날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더라. ‘피의 게임2’에서 야생팀이 하루 일찍 시작하지 않냐. 그거인 줄 알아서 확신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론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홍진호의 출연을 맞힌 것에 대해 밝혔다.
스티브예는 “홍진호와의 카드 대결 고대했냐”는 질문에 “그런 건 별로 기대하지 않고, 다른 걸로 붙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다만 카드 게임에 대해선 “누가 됐든 질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계산 능력, 암기력이 뛰어난 편이고 피지컬도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우승은 아니었다고. 스티브예는 “우승을 생각하고 하진 않았다. 처음이다 보니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혹독한 촬영 현장에 대해 그는 “방송 보는 입장에선 모를 수 있는데, 잠도 못 자는 상황에서 계속 합숙을 하니까 평소 역량보다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전 힘든 것도 그냥 재미있게 놀러 왔다고 생각하고 했다”며 즐겼다고 밝혔다.
또한 스티브예는 “초반엔 좀 욕먹을 것 같다. 중반엔 좀 재미있게 봐주실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예상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iMBC연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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