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이홍기는 개인 채널에 “베이비펌으로 기분 전환”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빠는 왜 어려지는 거야?”, “베이비홍기, 기분 전환 진행시켜!”, “왜 이렇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최민환의 전 아내인 가수 율희가 ‘율희의 집’ 채널을 통해 과거 남편의 성추행과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 간의 통화 내용과 함께 가족들과 있을 때 자신에게 한 불쾌한 행동을 공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율희와의 이혼 사유가 ‘성매매 업소 방문’이 아닌 ‘생활 방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을 문제 삼은 그는 2021년 8월 매니저와 나눴던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민환이 “율희가 18시간씩 잤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지만, 그의 매니저는 율희의 행동을 옹호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유흥업소 관계자 A 씨의 발언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업소를 찾는 최민환에게 “집에 가”, “휴가면 아이들이랑 부인이랑 해서 여행을 가라”라며 다독였다고 전해진다. “(가족들과) 맨날 같이 있다”라며 거부하는 최민환의 발언에 A 씨는 “더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 술 마시지 말아라… 집에 가라”라고 덧붙이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율희의 폭로 당시, 이홍기는 최민환의 사생활에 대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다.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 팬이 “성매매 정황이 명확하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그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이홍기는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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