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최민환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혼 사유는 성매매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민환 주변인들의 반응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13일 최민환은 디스패치를 통해 이혼 사유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 매니저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율희와의 이혼 사유가 ‘성매매 업소 방문’이 아닌 ‘생활 패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을 문제 삼았다는 그는 2021년 8월 매니저와 나눴던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최민환은 매니저에게 “나도 여기까지인 듯. 이혼할 것 같은데”라며 율희와의 이혼을 시사했다. 이에 매니저는 “만우절이니?”, “무슨 이혼이야. 싸웠어? 애가 셋이야”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환이 “내가 맨날 보는데 뭘 육아가 힘들어. 기저귀 하나도 안 갈아주고 밥은 먹었는지 신경도 안쓴다”, “진짜 그냥 하루 종일 잔다”라고 불만을 늘어놓자, 매니저는 “잠 많이 잔다고 싸우는 건 아니지”, “피곤한가 보지. 영양제라도 사두던가 해야지. 싸우면 어떡하냐. 빨리 데리러가”라고 응수했다.
최민환이 “율희가 18시간씩 잤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율희의 행동을 옹호하는 매니저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유흥업소 관계자 A씨의 발언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업소를 찾는 최민환에게 “집에 가”, “휴가면 아이들이랑 와이프랑 해서 여행을 가라”라며 다독였다. “(가족들과) 맨날 같이 있다”라며 거부하는 최민환의 발언에 A씨는 “더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 술 마시지 말아라.. 집에 가라”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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