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AM 정진운이 LED 마스크까지 챙겨 온 조권의 보부상 가방에 화들짝 놀라며 조권의 가방 안 아이템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무조권’에선 ‘찰떡호흡 2am 막내라인이 말아주는 왓츠인마이백 I(대기실 토크쇼, mbti, 텀블러, 그리고 MC 진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선 조권과 막내 진운의 대구 콘서트 대기실 현장 모습이 담겼다. 통했다. 조권은 자신의 가방을 보여주며 “너도 짐 이 정도 싸왔지?”라고 물었고 진운은 “이 정도면 가가, 비버가 안에 있는 것 아니에요?”라고 물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형 애 키워요? 애 있는 엄마, 아빠가 보통 이만한 거 들고 다니지 않나?”라고 제작진에게 동의를 구하기도. 이어 “아기 도시락, 아기 분유, 기저귀, 갈아입힐 옷 가지고 다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본인을 위해서 이만큼을 가지고 다닌다는 점 대단하다. 이 가방 정도면 한 2살 아들까지는 한 이만한 거 들고 다닌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권이 “내가 얼마나 많이 챙겨오는데”라며 LED마스크까지 챙겨온 것을 공개하자 진운은 “이걸 왜 가지고 다니나”라고 말하다가 “좋아 보인다”라고 급 부러움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운은 조권의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며 진행자로 깜짝 변신했다. 조권의 잠옷을 비롯해 마사지볼, 과자, 발 상처에 쓰는 드레싱 밴드, 대형 텀블러, 혈당 떨어질 때 먹는 캔디, 모델링팩, 영양제, 모자 등을 위트 있게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우치 안의 아이템은 너무 많아서 넘어가는 모습에 제작진은 “MC도 지치셨네”라고 웃었고 진운은 “이거 하려면 이틀 걸린다”라고 하소연했지만 결국 파우치 안의 아이템도 소개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무조권’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