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절친한 후배 강민경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Allure Korea 채널엔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Q&A 인터뷰에 나선 고현정은 “집순이 고현정을 밖으로 끌어내는 사람은 누군가?”라는 질문에 “F처럼 얘기를 하면 팬 여러분인데 나는 T니까 회사다. 소속사, 그리고 계약과 약속. 약속을 잘 안 하려고 하고 아주 신중하게 하려고 한다”고 센스 있게 답했다.
이어 “쇼핑할 때 꼭 지키는 철칙이 있나?”라는 물음에 “쇼핑은 진짜 마음이 가득찼을 때 가는 편이라 아예 날을 잡고 간다. 그리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 물리도록 그리고 질리도록 본다”며 자신만의 쇼핑스타일을 공개했다. “최근 레더 재킷을 하나 구입했는데 너무 예쁘다”라는 것이 고현정의 설명.
약국쇼핑 마니아로도 잘 알려진 그는 “나는 항상 붕대나 지혈 용품들을 사두는 편이다. 내가 잘 다쳐서 스티커처럼 된 밴드를 좋아한다. 패션 아이템처럼 붙이기도 하는데 그게 내겐 놀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정재형의 유튜브를 시작으로 SNS 계정 및 채널을 개설하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낸 고현정은 “내게 2024년은 환상적이고 다이나믹 했다. 일도 많았고 움직임도 많았고, 그럴수록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확 와 닿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마치 여의주를 문 것처럼 신기한 그런 한 해였다. 많은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 ‘요정식탁’에 나간 게 모든 활동의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강민경에게 너무 고마운 한 해였다”며 “작품도 하나 마쳐가는 중이고 새로운 작품에도 들어가고 기대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내겐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