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문경찬♥박소영의 결혼식을 최초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신봉선’에서는 ‘박소영♥문경찬 집들이 새신랑 기 빨리게 만든 개그우먼 시누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봉선은 박소라와 함께 결혼식을 3일 앞둔 예비부부 문경찬♥박소영의 신혼집을 찾았다.
두사람은 신혼집을 둘러보며 “깨가 쏟아지는 집”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박소영은 웨딩촬영때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신봉선과 박소라는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고 박소영은 “더 잘 나온 사진 보여주겠다”라며 남편 문경찬을 데리고 나왔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등장에 두사람은 깜짝 놀랐고, 박소영은 “서프라이즈”라며 기뻐했다.
박소영은 “내가 요리한다고 했더니 나 못믿고 배달 음식을 시켰다”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오나미가 요리해달라고 하지 말라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달 음식이 세팅됐고, 박소영은 손님을 위한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두사람은 “우리 로망을 시키자”라며 문경찬에게 박소영 뒤에서 찬장 속 그릇을 꺼내 달라고 요청했다. 드라마의 한장면 같은 모습이 실현되자 환호가 쏟아졌다.
음식을 먹고 웃고 떠드는 사이 시간은 새벽 1시를 넘겼다. 이들은 “미안하다. 잠깐 밥만 먹고 간다는 게”라며 “며칠 뒤에 만나요”라며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결혼식 당일날이 그려졌다. 신봉선은 박소라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면서 “소영아 축하해주러 가는 거야, 온갖 금은보화를 온몸에 휘감았어”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박소영의 결혼식 영상도 짧게 공개됐다. 박소영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함을 과시했고, 신봉선은 “오늘은 네가 주인공이야”라고 외쳤다. 오나미도 “소영아 행복하게 잘살아”라고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는 오는 13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결혼식을 공개를 예고했다.
5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 문경찬♥박소영은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예고편에서 박소영은 자신의 결혼식에 지각했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결혼식 당일 촬영이 있었는데, 본식 시간을 착각했다”며 “결혼식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결혼식에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대희,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부부, 송은이, 김민경, 허안나, 오나미, 유민상, 야구선수 황재균, 김민수, 박정수, 현도훈, 홍건희, 김영규, 류진욱 등이 참석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신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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