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 3100억 원이라고 공개했던 방송인 홍진경이 재테크 수익률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비트코인 샀다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한 홍진경 근황 (모녀싸움, 이글루 짓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딸 라엘과 대판 싸웠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어제 라엘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 집에 왔는데, 라엘이한테 말을 안 했다. 애가 너무 진상 떨까봐”라고 밝혔다. 그는 “근데 그분 브로마이드가 우리 집에 있었는데, 그분이 사인하면서 ‘오빠 다녀간다. 부디 너희 엄마를 용서하거라’고 썼다. 라엘이가 오늘까지도 아침에 밥 안 먹고 나갔다. 진짜 귀엽다”고 증언했다.
제작진이 “우리 채널에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자 홍진경은 “내가 살짝 얘기는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엄마가 더 진상”이라고 말하기도.
그런 가운데 홍진경은 2025년 콘텐츠에 대해 논의했다. 홍진경은 “비트코인 전문가를 한 번만 더 만나보고 싶다. 못다 한 질문들이 너무 많다”면서 “지금 수익 쥐꼬리만큼 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다시 확인해 보라고 했고, 홍진경은 마이너스 2%대인 걸 확인하고 실망했다. 제작진은 “어차피 30만 원 샀잖아”라고 했지만, 홍진경은 “첫날 그만큼 사고, 계속 사서 지금 470만 원 샀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주식 안 하냐”는 질문에 크게 잃은 경험을 떠올리며 “주식은 아니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홍진경은 “반토막 난 건 손절해야 한다”고 했다. 피디가 “1/5토막은요?”라고 묻자 홍진경은 “사람의 아픈 부분을”이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피디는 “나도 반토막이야. 같이 샀어. 내가 누구 때문에 샀는데”라고 시무룩해졌다. 이를 듣던 다른 제작진은 “소매치기당했다고 생각해야 해”라고 했고, “홍진경 소매치기당한 걸로”라고 말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공부왕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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