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힌 가수 JK김동욱이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남겼다.
9일 JK김동욱은 “42.4 퍼센트. 아무리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도 데이터를 거스를 순 없다. 대한민국은 분명 50프로가 넘는 애국자들로 가득 차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이날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곡 ‘Fight’을 공개한 그는 “지금도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2030. 우리 어르신들. 심지어 외국에 사는 교포들까지도 나라 걱정에 앞다퉈 귀국하는 상황. 이래서 나라 지키는 맛이 나는 거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이들을 향해 JK김동욱은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지적 수준 떨어지는 너희의 댓글을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 쪽에서도 공연 와달라고 요청하고, 여기저기 많이 응원 디엠 보내주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서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 증명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JK김동욱은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할인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도 해주겠다. 꼭 악플 달았었다고 이야기해달라”라며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한편,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시도된 지난 3일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라고 주장하며 대구 공연 취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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