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이상민이 재혼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9일 KBS Drama와 Smile TV Plus 예능 ‘중매술사 2’가 방영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MC인 이상민의 재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결혼 질문을 받자 “해야죠”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형은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를. 48kg에서 54kg 사이. 키는 제가 175cm니까 165cm에서 170cm 사이”라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함께 출연하는 이지혜는 이상민의 이상형을 듣고 “165cm에 50kg이면 아이돌이나 배우분들의 기준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 그냥 밝은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으나, 이지혜는 거짓말이라며 맞받아쳤다.
더하여 이상민은 원하는 나이 차이로 “저보다 8살에서 12살이 어린, 94년생까지 괜찮다”라고 밝혔다. 이어 “빚 다 갚고 벌고 있으니까 연봉 10억 이상”이라며 자신이 가진 재산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는 “눈 낮춰라. 전문가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상민은 2005년 지속적인 사업 실패를 겪으며 69억 원에 달하는 빚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2024년 4월 69억 7천만 원의 빚을 청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년에 걸쳐 이어져 온 채무 관계였으나, 채권자가 준비해 준 채무 증서를 갈기갈기 찢으며 모든 관계가 끝났음을 방송을 통해 공표하기도 했다.
한편, ‘중매술사 2’는 결혼을 원하는 평범한 남녀의 성공적인 결혼을 위한 어벤져스 결혼 전문가를 찾는 방송이다. 중매술사 3인이 코칭부터 매칭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KBS Drama ‘중매술사 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