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나솔사계’ 10기 영숙이 방송 속 자신의 모습을 사과했다. 5일, 영숙은 개인 계정을 통해 “방송 이후, 여러 가지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분들 사이의 불화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국가애도기간이라 그동안 입장표명 없이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와 다른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서로간에 많이 예민해져 있었고, 상처받는 상황이 생긴 것 같다”라며 “서로 간에 맺힌 감정이 없다가도 방송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는가 하면, 네티즌 분들의 여러 견해들을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해서 쉬 감정이 요동치는게 출연자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영숙은 “그간 출연자분들과 꾸준히 대화하여 서로간의 오해도 풀고, 또 저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사과로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라면서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타인을 배려하고 마음 길피 서로간의 우정을 나눔에 있어 어떠한 표현방식이 올바른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부디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타보단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숙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에 대해서도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자기소개 때 밝혔다”, “‘소주가 달다’라는 것은 그만큼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 제가 경솔했다”, “하혈은 부정출혈이었고 이후 병원진료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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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