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정은이 노래로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김정은은 계인 개정을 통해 “모두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반려동물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제가 노래한 음원이 나왔습니다”라며 “처음 제안받은 음원은 강아지에 대한 매우 발랄한 노래였는데, ‘제 아가들은 이제 열 살을 훌쩍 넘어 노견들이 되었다. 그런 아가들을 위한 노래는 없을까요?’라는 부탁에 다시 만들어주신 음원이 바로 ‘나는 너의 모든 세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친구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아가들에게는 내가 오직 전부다. 저도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진다”라며 “강아지들이 작고 이쁘기만 한 시절은 그리 길지 않다. 이별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는 노견들을 더 사랑해 주자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라고 전했다.
또 김정은은 “연습하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제대로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수 유미 동생이 도와줘서 잘 된거같다”라면서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면 반려동물들을 위해 쓰여질거다. 1절 가사는 제가 썼으니 원곡을 다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정은은 웨딩 화보 촬영 당시 반려견과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1996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9년 MBC ‘해바라기’로 얼굴을 알렸고, 2004년 SBS ‘파리의 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정은은 지난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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