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원희가 김용만의 아내와 모델로 만나 함께 광고를 찍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선 ‘김원희는 김용만을 OO이라 부른다?ㅣ김용만을 당황하게 만든 3년 전 카톡의 진실 [조동아리 2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원희가 출연, 멤버들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원희는 데뷔 시절 광고 촬영을 하다가 김용만의 아내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김용만은 김원희와 아내의 인연을 언급하며 “내가 ‘21세기 위원회’ 할 때 내 결혼식을 방송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주에 김원희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옆에 앉아서 영상을 보는데 김원희가 나를 툭 치면서 ‘저 분이랑 결혼한 거야? 나 알아’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전문 모델이 아니었는데 돌아다니며 기획사 명함을 많이 받던 시절에 패스트푸드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저는 광고 초짜였고 언니는 활동을 좀 했던 것 같다. 나보다 노련했다”라고 떠올렸다.
아어 “가서 촬영하고 있는데 카메라 감독한테 혼나면 삐져서 ‘전문 광고 모델도 아닌데 내가 왜 저 사람한테 혼나야 하나?’ 너무 열 받아서 카메라를 노려봤다. 그때 언니 만나서 얘기하고 언니 없었으면 바로 도망갔을 것”이라며 “같은 모델로 만나서 광고를 찍었다”라고 김용만 아내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런 인연이었어? 나는 전혀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김용만은 “우리 집사람도 샤이하다. 얘기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언니는 얼굴도 예뻤고 나보다 잘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지석진은 “그 언니랑 친했었다면 (김용만과의 결혼을)말렸을 텐데…”라고 몰아갔고 김원희는 “내가 봤을 때 김용만 씨는 인간 남자로서는 90점이다. 약간 줏대가 없어서 그렇지 사람이 선하고 남편감으로는 진짜 좋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동아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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