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지우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안타까운 소식이 많은 상황에 대한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남편 레이먼 킴, 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딸의 볼에 뽀뽀를 하는 부부의 모습을 비롯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2013년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가족사진과 함께 김지우는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뉴스를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고”라는 글을 올리며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또 하루하루 어찌저찌 흘러가는 요즘이 뭔가…개운치 않다”라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비롯해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는 국내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사고와 관련,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지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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