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다.
3일 소속사인 JYP 측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콘텐츠 및 아티스트 일정이 KST 기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음을 안내드린다.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일정 변경에 대한 글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은 애도기간이 끝난 5일 이후로 연기 됐다.
또한 소속사 측은 “1월 4일 오후 7시 진행 예정이었던 ‘合 (HOP)’ 발매 기념 StarRiver China 영상통화 이벤트(방찬, 리노, 필릭스, 아이엔)는 1월 12일 오후 6시로 변경됐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