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엑소 출신 가수 타오(본명 황쯔타오)가 중국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2일 타오는 “Happy new year”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아내 쉬이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타오와 쉬이양은 다정하게 서로를 마주 보며 노래하고, 차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이 부부는 모두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결혼 이후에도 그들이 가진 끼를 거침없이 발산하고 있다.
타오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엑소엠(EXO-M)으로 데뷔했으나, 부친의 탈퇴 요구를 비롯한 기타 이유로 2015년 엑소에서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그의 아내 쉬이양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SM루키즈’ 출신이다. 쉬이양 또한 SM을 떠나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중국 현지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타오와 쉬이양의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양측 모두 부인 혹은 무대응으로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 후, 타오의 프러포즈 영상까지 공개되며 수많은 팬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지난달 2일 타오는 “목표 달성(目标已达成)”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중국의 결혼증명서인 결혼증을 들고 찍은 셀카를 올리며 쉬이양과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팬들에게 선언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 온 만큼 대중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타오의 달달한 애정이 이 부부의 금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해당 사진에는 이 둘의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응원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렸다. 현지 대중의 관심을 자아내는 부부로 눈도장을 찍은 두 사람이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타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