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의 30년 전 얼굴이 공개되며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일,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지난 1994년 방송인 ‘빗나간 몸매의 유혹’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특수 크림, 속옷 등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살을 빼준다는 소문을 추적했다. 취재 결과 주장과 다르게 다이어트는 효과는 전혀 없었고,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거식증을 앓는 사람들까지 생겨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취재진은 경기도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에서 오은영을 만났다. 과거 오은영은 “거식증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울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에서 본다면 응급이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오은영 박사의 젊은 시절이 시선을 모았다. 현재와 똑같은 입모양과 말투, 세련된 머리 스타일과 풋풋한 비주얼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진심으로 너무 예쁘시다”, “목소리와 차이가 없다”, “서울 사투리 쓰신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정말 미인이다” 등 댓글을 남기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은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다니며 같은 학교 남편과 만나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지난 2005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아동 전문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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