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과 채수빈, 허남준과 장규리의 촬영 현장 비화가 공개됐다.
2일 MBCdrama 유튜브 채널에선 ‘[지금 거신 전화는 메이킹] ‘지거전’ 9~10회 스페셜 메이킹 공개, MBC 241228 방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지금 거신 전화는’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유연석(사언 역)과 채수빈(희주 역)이 부둥켜안고 넘어지는 액션 장면을 찍는 가운데 유연석은 채수빈을 가볍게 번쩍 안고는 매트 위로 넘어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후 서로 다친 곳이 없는 지를 확인한 가운데 “가볍게 들어 올린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유연석은 “그럼요~(채수빈이)깃털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현실에서도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납치범과의 감정 씬을 준비 중인 유연석은 감정을 격하게 올리기 위해 제자리 뛰기 운동을 하거나 주변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채수빈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하자 유연석은 민망한 듯 “영업 비밀이야!”라고 능청스럽게 철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참을 뛴 후에 감정 씬 촬영에 들어간 유연석은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우 역의 허남준과 유리 역의 장규리는 친해져서 서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과 함께 진지하게 두 사람의 감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감독은 “이 씬 끝날 때까지 장난금지, 너무 친해져버렸어!”라고 말했고 허남준은 “이 정도까지 행복하길 바란 건 아니었는데! 지금 감독님 오랜만에 봐서 신나서 그렇다”라고 능청을 떨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허남준과 장규리는 진지하게 촬영을 다 마친 후 서로 누가 더 고개를 많이 숙이나 인사 경쟁을 펼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엿보게 했다.
한편,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담은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drama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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