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새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정우성의 새해 인사가 홀로 빠져있어 눈길을 모은다.
1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채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라며 소속 배우들이 자필로 쓴 새해 인사 카드를 공개했다.
2025년 새해 인사에는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고아성, 김종수, 김준한, 김혜윤, 박소담, 박해진, 박훈, 배성우, 신정근, 염정아, 원진아, 유정후, 임지연, 장동주, 조이현, 차래형, 최경훈, 표지훈의 자필 인사가 담겼다. 해시태그에 정우성의 이름이 있었으나, 자필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혼외자 논란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정우성은 자신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당시 그는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정우성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파장을 더하기도 했다.
혼외자 논란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기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달 28일 문가비는 오랜 침묵을 깨고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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