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무안 출신인 스타들이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애도했다.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박나래는 이번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박나래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고 당일, 박나래는 개인 계정에 추모 문구가 담긴 국화 사진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개인 채널 ‘나래식’의 영상 업로드도 미뤘다.
오지호 역시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방송인 배칠수 역시 “2024년이 거의 다 간 시점이다. 말로 표현 못할 비극이 일어났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리고 위로를 드릴까 싶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고,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며, 내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향후 희생자 추모 등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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