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참사 애도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가운데,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30일, 안현모는 개인 계정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 전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 상황에 운이라는 말이 맞나”, “공인으로서 오해 받을 수 있는 언급은 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남기기도 하는가 하면, 반면 “나쁜 의미로 올린 글이 아닌데 너무 예민하다”, “애도글도 검열하나” 등 반대되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안현모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을 폐쇄했고,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고,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4일 24시까지 이어진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안현모
댓글3
현모는 똑똑한건 알겠는데 제발 나대지말고 있었으면 좋겠다
jenny
운이라는말은 좀.... 그러면 운이 없어서 죽었단 그런말인가 그건 너무 참 부적절한 말이다 사고잖아...누구에게든지 일어날수 있는... 말이란 두번 죽일수 있는 살인도구니 우리는 항상너,네없이 조심해야함.
jenny
운이라는말은 좀.... 그러면 운이 없어서 죽었단 그런말인가 그건 너무 참 부적절한 말이다 사고잖아...누구에게든지 일어날수 있는... 말이란 두번 죽일수 있는 살인도구니 우리는 항상ㅈ너,네조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