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지석진이 해외 촬영 중 저지른 황당한 실수를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풍향고 본편에서 편집됐던 미공개 토크 모음 영상이 올라왔다.
지석진은 멤버들과 핫팟 회식을 하던 중 신혼 초 있었던 실수담을 소개했다. 지석진은 “신혼 초 해외 촬영 갔는데 (국제 전화카드) 만원짜리 사가서 와이프에게 전화했다. 그런데 3일 내내 받지 않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는 사서함이라고 있었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말만 나왔다. (그래서) ‘야, 너 너무한 거 아니야. 나 지금 해외 촬영 와서 전화 3일째 하는데. 어디 가있니’라고 녹음을 남겼다. 너무 열이 받아서”라며 “그런데 집에 가니 와이프가 엄청 화가 나 있었다. 3일간 연락 한 통 없었다고”라고 했다.
지석진은 “알고보니 내 번호로 전화했더라. 정신이 없어서”라며 “와이프도 내 사서함에 들어가서 내가 남긴 음성을 보곤 오해가 풀렸다. 그때만 해도 와이프 번호는 단축 번호니까 내 번호가 익숙했다. 와이프 번호는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이 “옛날에 단축 번호 기억 난다. 버튼 꾹 누르면 연결됐던”이라고 하자, 황정민은 “지금도 될 걸”이라며 설정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황정민은 “(요즘에는) 최근 통화 목록에서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하지만, 설정하는 방법 있다”며 “1번을 누르면 ‘단축 번호를 설정하시겠습니까’라는 화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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