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2025년 계획을 언급했다.
29일 윤승아의 온라인 채널 ‘승아로운’에선 ‘연말은 따뜻하게 가족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승아가 준비했던 기부 마켓 현장과 함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윤승아는 집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집이 좀 바뀌었죠? 집이 울타리가 없어졌다. 우리 김원 어린이가 성장을 해서 이제 울타리를 없애고 행동반경이 넓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마친 기부 마켓에 대해 “이번 마켓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는 두 번째인데 작년보다 더 일찍 준비한다고 준비했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생각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또 제 소속사에서 제가 죄송스러울 정도로 야근을 계속하셨다. 그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마켓 참여해주신 브랜드 분들도 사실 생각하지도 못한 정도의 수량을, 너무 좋은 제품들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고 날씨도 추웠는데 많은 대기에도 양해해 주셔서 제가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던 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정산중이지만 작년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둬서 좋은 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또 윤승아는 ‘승아로운’을 보면서 우울한 감정들을 극복했다는 팬들의 반응을 언급하며 “사실은 저 자신의 힐링을 위해 시작한 승아로운이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저도 열심히 수익도 거둘 수 있고 이런 마켓 통해서 팬 여러분들 만나는데 그런 피드백을 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라며 자신에게도 큰 시너지가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년에는 제가 올해부터 하고 싶다고 했던 취향저격 (콘텐츠), 저는 먹는 거에 진심이라서 맛집이나 제가 좋아했던 유튜버 분들 찾아가서 거기서 집밥을 먹어보고 싶다”라고 콘텐츠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내년이 2025년이라는 말에 윤승아는 “이제 마흔 세 살이 되는 거다”라며 ‘현타’가 온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힘내야죠. 그 친구가 지금 에너지가 너무 많다”라고 아들의 나이를 언급하는 제작진의 응원에 윤승아는 “그 친구가 내년에 두 살밖에 안 된다. 제가 힘을 더 내서 내년에 만나도록 해요”라고 연말 인사를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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