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건강검진을 받은 가운데 술로 인해 간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았다.
27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와 이시언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문진표를 작성하는 가운데 기안84는 흡연과 음주를 묻는 항목에서 “담배도 한 17년 피웠다. 음주는 일주일에 일곱 번이다”라고 작성했고 이시언은 “너는 내가 봤을 때 오늘 사형선고다.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라고 어이없어했다.
기안84는 “하루에 가장 많이 마셨을 때 소주 일곱 병이다. 하루 최대가 문제가 아니고 하루에 평균 두 세 병 계속 먹으니까 우울하기도 하고 컨디션도 저하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검진을 하며 기안84는 혈관이 상태가 괜찮다는 말에 “유산소 안 했으면 진작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담낭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갑자기 무서워졌다”라고 걱정에 휩싸였다.
이어 대장 내시경 검사에 들어간 이시언은 대장에 용종이 있어서 절제술로 제거했고 이어 선종 역시 발견 돼 제거했다. 기안84는 “형 이거 안 했으면 죽을 뻔했다”라고 안도했고 이시언은 “너무 무섭다. 이래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라고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진 결과가 나와 다시 병원을 방문한 두 사람. 기안84는 간 건강에 대해 질문했고 의사는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보다 2~3배 높고 혈당이 약간 높다”라며 술을 안 먹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담낭 건강에 대해 걱정하던 이시언은 담낭 수술을 고려해 보라는 결과를 받았다. 큰 수술이냐며 걱정하던 이시언은 “전문병원에서 메인으로 하는 수술 중에 하나다. 치질, 맹장, 담낭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많다”라는 조언에 다소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병원을 나서며 “종합검진은 매년 받아야 한다는 그 말이 맞다”라고 다시 한번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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