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7세 딸 태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깜짝 고백했다.
26일 온라인 채널 ‘관종언니’에선 이지혜 가족이 리조트로 가족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리조트 푸드 코트에서 먹방에 나선 이지혜는 기밀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지혜의 딸인 7살 태리는 자신의 남자친구 사진을 공개하며 자랑했고 이지혜는 “진짜 잘생겼다”라고 말하며 딸의 남친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혜는 딸이 남자친구와 나눈 귀여운 문자메시지를 깜짝 공개했고 “어쨌든 우리 사위는 잘생겼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생긴 딸의 모습에 “우리 태리는 얼굴을 보지요”라고 강조하며 흐뭇한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식당을 찾아 먹방을 즐기는 가족들. 고기 메뉴가 나오고 맛을 본 딸 태리는 춤을 추며 대만족한 반응을 보였고 이지혜는 “방송 리액션이다. 방청객으로 쓰면 진짜 잘할텐데”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딸 태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은 남편 문재완에게도 전해졌다. 태리는 남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하며 “문자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딸이 남자친구와 문자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나 어떡해? 우리 딸 어떡해?”라는 반응을 보였고 문재완 역시 아빠의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아무렇지도 않다 하더니 기분이 장난 아니지?”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사실은 좀 약간 그러네”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재안은 딸 태리에게 “아빠 궁금한 게 있는데 남자친구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딸 태리는 고민 없이 남자친구를 선택했다. 문재완의 멘붕 반응에 이지혜는 “아무렇지 않다고 했는데 현타 왔다”라고 남편의 심정을 대신 언급하기도.
또한 이지혜는 둘째 엘리에게 “엄마가 좋아? 태리 언니가 좋아?”라고 물었고 엘리는 엄마보다 언니인 태리가 좋다고 대답했다. 이지혜는 태리의 남자친구 이름을 언급하며 “언니는 그 오빠랑 결혼한다고 한다. 그럼 너는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고 엘리는 “언니랑 결혼할거야”라고 신박한 대답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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