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20주가 넘으니 배가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25일 손담비의 온라인 채널 ‘담비손’에선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오너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담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편 이규혁과 집에서 대게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트리 꾸미기에 앞서 대게 파티를 위해 이규혁이 요리사로 나선 가운데 손담비는 “맛있겠다”라고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손담비가 “오빠 담비 힘들어요”라고 말하자 이규혁은 “우리 담비 힘들어? 오빠가 이제 발라주려고 하잖아”라고 아내 곁으로 다가와 직접 대게를 발라주는 모습을 보였고 손담비는 “자상해”라며 남편의 스윗한 면모를 칭찬했다.
대게 폭풍 먹방에 열중하던 손담비는 “담비도 할 수 있다”라며 가위로 직접 대게 발을 자르려고 했고 이규혁은 “손 다친다”라고 걱정했다. 손담비가 손가락을 찔리자 이규혁은 “오빠가 해줄게. 이거 먹어”라고 손질한 게살을 건넸고 손담비는 “감사해요”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잘라줄 테니까 담비는 먹기만 해”라고 다정함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신 중인 손담비는 “시간 진짜 빨리 간다. 저 드디어 (임신)20주 넘었다”라고 알렸고 이규혁은 “이제 슬슬 배가 좀 나오더라”고 아내 몸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손담비는 “배 많이 나왔다. 나도 너무 많이 나와서 배 때문에 놀랐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대게를 먹은 후 손담비는 볶음밥을 해보겠다며 “제가 요리를 못하는데 요리를 한 번 해보겠다”라고 나섰고 비장하게 레시피를 체크했다. 완성된 대게 볶음밥을 먹어 본 이규혁은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아내의 요구에 “와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손담비 역시 자신이 만든 볶음밥에 “맛있다”라고 공감했다. 이규혁은 “자기도 요리에 재능이 있다”라고 칭찬했고 남편의 리액션에 손담비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과 결혼,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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