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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유현상, 절에서 극비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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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가수 유현상과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가 기러기부부 생활을 고백했다.

2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가수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현상의 50년 지기인 개그맨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두산 출신의 유현상과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최윤희는 1991년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유현상은 “내가 부탁한 신문사 기자가 특종을 해야 하니까 자기만 찍었다. 누가 결혼사진 필요하다고 하면 신문사에서 사야 한다”라며 자신의 결혼사진을 신문사에서 사서 써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고, 임미숙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안타까워하자 최윤희가 “준다고 하면서 안 주더라”라고 말했다. 부부가 비밀 결혼을 한 사찰은 가수 조용필이 결혼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유현상은 특히 장모님의 반응이 매우 냉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모님이 충격으로 이가 흔들릴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유현상은 “결혼 후에도 한동안 장모님이 인사를 받지 않으셨지만, 지금은 이자 없이 돈도 빌려주실 만큼 관계가 회복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15년간 기러기부부 생활을 하기도 했다. 최윤희와 두 아들이 미국 유학을 떠났기 때문. 유현상은 15년간 자녀들의 교육과 아내의 수영 지도자 공부를 위해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현재 두 아들 중 장남은 치대 공부를 하다 IT 공부를 하는 중이고, 차남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셰프로 일하고 있다고. 이에 관해 유현상은 “셰프 학교를 나와서 부지배인”이라며 아들을 자랑했다. 그리고 7년 전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한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긴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유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거 같다. 우리는 오래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더 애틋하다. 계속 같이 지냈다면 이토록 애틋했을까 싶다”라며 “가족과 떨어져 있는 동안 더 좋은 가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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