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김나영의 깜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2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엔 “이영자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하다 눈물 흘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티 음식 준비에 나선 이영자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근사한 파티 테이블이 차려지기 무섭게 김나영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케이크와 명품브랜드 H사의 선물까지 지참한 김나영은 “생일이라 축하드리려고 왔다”며 거듭 이영자를 축하했다.
생각지도 못한 김나영의 등장에 이영자는 “나 눈물이 난다. 생각도 못했다. 난 우리 스태프들하고 조촐하게 하려고 했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김나영이 준비한 이영자의 선물은 H사의 머그컵이다. 이영자는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H사는 가방 아니었나?”라며 농을 던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로 활동 중인 매니저 송성호가 향초를 선물한 가운데 이영자는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난다. 동동구리무 냄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내가 예전에 파리 에펠탑 밑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 소매치기한테 당한 건데 그 사람이 내 지갑을 훔쳐 지나갈 때 무슨 향이 났는데 딱 그 향이다. 그때 여권을 잃어버리고 난리가 났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영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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