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김태현과 미자가 강원도 시골 마을로 떠났다. 지난 21일,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강원도로 떠나 힐링하는 김태현, 미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현은 도착하자마자 백숙을 준비했고, 이후 술까지 꺼낸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미자는 “강원도의 맛이다. 행복합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특히 미자는 “너무 맛있다. 우리 엄마를 여기로 보내고 싶다. 장아찌 좀 배워달라고”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닭 한 마리를 다 먹은 미자는 숙소로 이동해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한다. 결혼 전에 열심히 일을 해서 집을 하나 사놨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현은 미자의 당당한 거짓말에 연신 폭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라면 3개를 꺼내 끓이기 시작했고, 김태현은 “이게 집에서 가스레인지에 끓이는 거와 맛이 다르다”라며 군침 흘렸다. 또 김태현은 “산골 오지는 오지만의 느낌이 있다”라며 “여기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찍었다”라고 감성에 빠졌다. 두 사람은 라면 3개도 부족한지 한 개를 더 끓이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앞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 간 미자는 최근 층간소음 고통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미자는 “윗집 공사 때문에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몇 달을 참았는데 엘리베이터 공지를 보니 공사가 한 달 더 연장된다더라. 생고문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는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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