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과거 가수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는 ‘낭만 가득 크리스마스 나들이. 무계획 가이드 in 잠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슬기는 잠실에서 무계획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나섰다. 슬기는 “사람이 많아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거의 가본 적 없는데, 아침에 오면 좀 괜찮다고 해서 와봤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슬기는 평소에 브런치를 먹냐는 질문에 “제가 브런치 병에 걸릴 때가 있다. 외국에 다녀오면 걸린다”라고 밝혔다.
슬기는 브런치를 먹으며 크리스마스 홈 파티 계획을 말했다. 건조동 친구들과 쿠키를 만든다는 슬기는 “반죽부터 하진 않고, 아이싱만 할 것 같다. 쿠키 꾸미기”라며 “세 명밖에 안 되지만 마니또 해서 선물 주고받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기는 매니저에게 “SM에선 (파티)안 하냐. 팀끼리 해봐요”라고 제안하기도. 슬기는 “(전에) 가수들끼리 연말에 (파티) 한 적 있다. 크리스마스랑 연말이 이렇게 지나가는 게 아쉬워서 알음알음 모여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선물 주고받고 했다. (랜덤으로 뽑아서) 전 문진 같은 거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슬기는 어렸을 때도 크리스마스 파티했냐는 물음에 “안 했다. 맨날 조개구이 먹으러 가서 울었다. 난 놀이동산 가고 싶은데”라며 “바이킹 같은 거 그런 거 타지도 않았다. 그냥 엄마, 아빠가 좋아하셨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