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먹방 유튜버 히밥이 친분이 있는 김종민에게 5천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털어놓으며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20일 온라인 채널 ‘메리고라운드’에선 ‘한 달 식비 1300만원의 위엄 공복 히밥 출몰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 EP.1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 김종민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히밥이 사실 엄청난 엘리트다. 베이징 대학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공부 잘해야 가는 대학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히밥은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다”라고 인정하며 베이징 맛집 TOP3를 꼽기도.
“언제부터 먹방 유튜브를 시작했나?”라는 질문에 히밥은 “2020년에 시작했으니까 햇수로 5년이 됐다. 지금 구독자수가 166만 명이다”라고 밝혔다.
“잘 벌 때는 월수입이 억 단위라던데?”라는 질문에 히밥은 “맞다. 전성기 때는 그랬을 때도 있다. 모든 수입관리는 제가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히밥은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경향이 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 있을까봐 걱정하셨는데 저는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아예 없다. 친구가 없었나보다”라고 쿨하게 털어놨다.
이에 히밥과 친분이 있는 김종민은 “만약에 내가 빌려달라고 하면 얼마까지 가능한가?”라고 질문했고 히밥은 “오빠는 한 5천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라고 대답해 김종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럼 빌려줘!”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너 그러면 안 된다. 아무도 빌려주지 말라”라고 당부하며 “좋은 마음으로 빌려줬다가 무릎 꿇고 받아야 한다”라고 인생 선배의 조언을 건넸다. 지인 간 금전거래는 절대 금물이라는 것. 이에 히밥은 김종민의 조언에 “안 받을 생각으로 빌려줘야 하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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