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방탄소년단(BTS) 진과 비교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의 ‘최애의 최애’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수빈과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최애의 최애’에 출연, 야채곱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수빈은 이영지의 “자기가 꿀조합을 알아 왔다면서 술을 맛있게 말아주겠다고 했다. 근데 소주에 마이구미를 넣고 막 섞더니 저한테 줬다. 근데 정말 맛없었다. 고진감래 같은 건가?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빈은 “근데 다음 주에 ‘차쥐뿔’에서 방탄소년단 진 형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겁나 비싼 줄을 주면서 엄청 귀한 술이라고 하더라. 나한텐 소주에 마이구미 넣어주고 진 형한텐 비싼 술 주고”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이영지는 “열 받는 게 생각났다. 실제로 마이구미 소주를 먹자마자 맛없다고 저한테 꼽을 그렇게 줬다. 눈앞에서 절 진짜 역적을 만들었다. 맛없는 거 왜 먹냐고 ‘우웩’ 했다. 누가 보면 참다 참다 이제 얘기하는 줄 알겠네”라고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지는 곱창 ‘또간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영지는 제가 요즘 KBS에서 ‘더 시즌즈’를 촬영하고 있지 않냐. 여의도에서 중랑구까지 1시간 넘게 걸린다. 촬영 끝나면 10시쯤 된다. 이 악물고 가게 끝나는 시간까지 맞춰 간다”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그것 때문에 녹화를 일찍 끝내는 건 아니란 걸 알아달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수빈은 갑자기 떠오른 듯 “우리가 ‘더 시즌즈’ 나갔을 때도 곱창집 갔던 거냐”라고 물으며 “제가 놀랐던 게 저희도 거의 낮에 가서 밤까지 있었는데, 영지도 똑같지 않냐. 저희는 저희 무대만 하면 되는데, 영지는 MC라 4무대 정도를 해야 한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끝나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먼저 갔더라. 얼마나 힘들었으면 끝나자마자 퇴근했나 했더니 저 곱창집을 간 거였어”라고 깨달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기다 수빈은 “끝나고 원래 같이 챌린지를 찍기로 했는데, 카톡으로 미안한데 힘들다고 제발 다음 주에 찍자고 했다. 힘들다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픽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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