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미나가 프로 축구팀에 남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팬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19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강미나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미나와 출연해 기안84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가 공부 잘하면 틴탑 공연 보러 가게 해준다고 해서 전교 1등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맞다. 그때 그게 딱 한 번이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학생수가 300명 정도였다는 기안84의 말에 강미나는 “벼락치기를 잘하는 스타일이어서”라며 “어렸을 때부터 누가 잘한다 잘한다 하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현대 팬이더라. 누구 제일 팬이냐?”라는 질문에 강미나는 “지금 누구 제일 팬이냐고 하면 저는 김태환 선수다. 너무 든든하고 너무 멋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의혹이 하나 있었다. (프로 축구)전북 현대에 남친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었다”라고 질문했고 강미나는 “저 그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 심지어 지인들에게도 들었다”라며 “전혀 아니다. 그냥 완전 팬심이다”라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기안84는 강미나가 나온 영상이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기안84와 잘 어울린다는 댓글들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200만 명은 너랑 나랑 결혼한 거야”라고 말하며 강미나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내가 보니까 미나는 야망이 있는 애다. 배우로도 1등 한번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미나는 “하고 싶다. 근데 저는 급하게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도 되게 좋다고 생각을 하고 흔히들 ‘아 잘돼야 될 텐데’ 저는 이 말이 한편으로는 ‘왜 저렇게 얘기하지? 나 지금도 좋은데 더 나아가면 좋겠지만 지금도 좋은데 근데 왜 저렇게 말하지? 저건 좀 무례한거 아닌가? 왜 내 삶의 가치를 자기가 판단하지?’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되게 좋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서 인정받으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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